
박명수가 라디오 복귀를 앞두고 아이디어 회의에 참석했다.
1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에서는 멤버들이 라디오 DJ로 변신한 ‘라디오 스타’ 편이 공개됐다. 각 멤버들은 자신과 어울리는 시간대를 하나씩 부여받게 됐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열게 된 것은 오전 7시 방송을 맡은 박명수였다.
오전 7시 굿모닝 FM의 진행자는 전현무. 박명수는 3년 만에 DJ로 복귀하게 된 것에 자신감을 보이는 모습이었다. 프로그램 PD의 깜짝 출연 제안에 생방송 출연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그러나 박명수는 자신감과는 달리 녹슨 멘트와 몹쓸 개그로 프로그램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청취자들의 고민해결을 해주는 코너에서 박명수는 연신 엉뚱한 대답으로 일관했던 것. 유머가 통하지 않자 멘트가 엉키기도 했다. 스스로 MBC 라디오 부흥기를 이뤘다는 자부심과는 달리 오랜만의 라디오 진행에 쩔쩔 매는 모습이었다.

“라디오를 너무 쉬었다” 라며 자신감이 증발된 듯 보였던 박명수지만 본격적인 아이디어 회의에 있어서는 단연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전현무의 프로그램 틀을 지켜가되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겠다는 의지 또한 불태웠다.
프로그램 PD와 작가는 박명수의 아이디어를 마음에 들어하며 이후에도 프로그램에 차용하고 싶은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원고는 어떻게 써드릴까요?” 라는 작가의 물음에도 박명수는 “궁서체로 써달라” 라며 분위기를 주무르며 기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맡게 돼 부담스러워하는 정형돈의 모습이 그려졌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