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김영광, 경수진에 사과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입력 2014-09-13 22:29  


김영광이 경수진에 지난 날 과오에 대한 사과를 했다.

13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아홉수 소년`(연출 유학찬|극본 박유미)에서 강진구(김영광 분)가 지난 날 마세영(경수진 분)에게 상처 줬던 것에 대한 사과를 했다.

강진구는 자신이 준비한 프로젝트에 문제가 생기자 함께 했던 마세영과 야근을 하며 프로젝트를 수정해야하는 어색한 상황이 생겼다.

강진구와 눈빛 한 번 안 마주치고 말 한마디 섞지 않는 마세영에 강진구는 계속해서 눈치를 보고 참다못해 그녀에게 "유치하게 자꾸 이럴 거냐? 존댓말 쓰고 벽까지 쌓고."라며 화를 냈다.

할 말이 있다며 잠깐 이야기 좀 하자는 강진구에게 마세영이 "오빠 얼굴 보기 힘들다."라고 거절하자 강진구는 그동안 함께 했던 시간들은 뭐냐며 서운함을 내비친다.

마세영은 강진구가 이런 상황을 만든 것 아니냐며 화가 나 사무실을 떠나는데 이미 밖에는 비가 쏟아지는 상황.

그냥 비를 맞으며 집으로 향하던 마세영에게 비에 젖은 강진구가 우산을 들고 나타나고 그녀의 머리 위로 우산을 씌워주며 우산을 쓰고 가라고 말한다.

우산을 거절하는 마세영에게 강진구는 감기 걸리지 말고 제발 우산만 쓰고 가달라고 부탁하지만 그냥 떠나가자 강진구는 "미안하다."라며 소리쳤다.

멈춰선 세영에게 다가간 강진구는 "그냥 미안하다는 말을 못했다. 제일 먼저 그 말을 했어야 했는데 이런 말도 저런 말도 다 핑계고 너무 미안해서 그래서 말 못했다."라고 지난날을 사과했다.

과거 진구는 세영과 키스를 나눈 후 다른 여자들에게도 키스를 하며 여러 다리를 걸쳤던 것이 진심으로 진구를 좋아했던 세영에게 걸렸던 것.

강진구는 마세영에게 사과를 하며 "나는 내 욕심 때문에 좋은 친구까지 잃고 싶지는 않다. 사람들이 그러더라. 나랑 너랑 연관검색어라고. 삼식이 없는 회사생활은 정말 자신이 없다."라면서 그냥 전처럼 친구로 지내자고 딱 거기까지만 하겠다고 말한 후 우산을 건네주고 비를 맞으며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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