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상우가 의식불명 상태인 최지우에 애절한 고백을 했다.
15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PD 박영수|작가 한지훈)에서 유세영(최지우 분)이 종양 제거 수술 후 의식 불명 상태가 되었다.
차석훈(권상우 분)은 세영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음에도 깨어나지 못하자 불안해한다.

유세영이 회사를 비운 사이 동성건설이 1차 부도 위기에 닥치고 아진그룹이 동성 계열사를 인수하려는 조짐이 보이자 조영철(김형범 분)은 차석훈에게 전화를 건다.
조영철은 동성의 위기 상황을 알리며 대표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회사에 위기가 닥치면 편지를 전하라고 했다며 그녀가 수술 전 남긴 편지를 건넨다.
유세영이 자필로 적은 편지에는 지금 석훈 씨가 이 편지를 읽고 있다면 두 가지 의미일 것. 회사에 위급한 일이 생겼고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이라며 `힘들 거 알지만 날 위해 꼭 회사를 살려 달라`라며 회사의 운영을 부탁했다.
이후 차석훈은 유세영의 병실을 찾아가 "나한테 미리 얘기하고 상의했어도 됐잖아. 혼자 이렇게 고민하지 말고 이런 편지나 쓰고 정말 고집불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자신이 지켜보겠다면서 "대신 나하고 약속 하나만 해라. 이제 거기서 그만 놀고 빨리 돌아와라."라며 유세영을 향한 애절한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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