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희철 “강인, 예성과 문근영 때문에 라면 던지며 싸워” 고백

입력 2014-09-16 01:59  


희철이 강인, 예성과 싸웠던 일화를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슈퍼주니어 희철, 신동, 강인, 려욱이 출연해 고민 주인공들의 사연을 함께 나눴다.

이날 MC들은 게스트로 출연한 슈퍼주니어에게 “데뷔 10년 차다”라며 함께 활동한지 오래되었음을 이야기한 뒤 “정말 남자답게 싸운 적은 없냐”고 질문했다. 이에 려욱은 “형들이 많이 싸운다”고 폭로했고 아니라며 정색하던 김희철과 강인이 결국 싸웠던 일화를 고백했다.

희철은 “예성이가 문근영을 진짜 좋아한다. 그런데 강인이 엄청 놀렸다. ‘그런다고 문근영이 널 좋아할 거 같아? 메롱메롱’하면서 놀렸는데 예성이 진짜 화를 냈고 둘이 싸우더라”라며 설명한 뒤 큰 형으로서 말리다 결국 자신까지 싸움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희철은 “라면을 먹고 있었는데 둘이 싸우니까 제가 그만하라고 하면서 라면을 냄비째로 발로 차서 엎어버렸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들은 당시 강인의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해 했는데 알았다고 저자세를 취했다는 강인의 말과는 달리 희철은 “거짓말 하지 마라. 그때 ‘아, 나…’라고 했다”며 표정을 리얼하게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신동은 “피자와 라면을 먹지 않는다”며 까다로운 식성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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