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에 이혼부부 중립지대 신설`
이혼 부부와 자녀의 만남을 위한 면접교섭센터가 생긴다.
서울가정법원 측에 따르면 이혼 후 자녀를 양육하는 한쪽 부모와 아이에 대한 `면접교섭권`을 가진 다른 한쪽 부모가 함께 만날 수 있는 `면접교섭센터`를 다음 달까지 서울 양재동 법원 청사 1층에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 센터에서는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혼한 부부와 자녀가 서로 만나는 과정에서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법원 관계자는 "법원 출입구를 거치지 않고 외부에서 센터로 바로 드나들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할 예정"이라며 "이혼한 부부와 자녀가 외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조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혼부부 중립지대 조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혼부부 중립지대, 일단 법원 건물인데 부담될듯", "이혼부부 중립지대, 이혼을 너무 많이해서..", "이혼부부 중립지대, 경제가 어려워서 이혼율도 오르는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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