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교장선생님이 금연송을 불러주는 학교가 눈길을 끈다.
17일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금연송 교장 선생님`이란 제목으로 서울 중랑구 중화고등학교 방승호 교장선생님에 대한 사연이 올라왔다.
방 교장은 교내에서 담배 피우다 적발된 아이들을 질책하기 보다 선글라스를 끼고 아이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방식으로 훈육하고 있다.
금연송 교장선생님은 ‘등나무 밑에 가면 하얀 담배꽁초가 이놈의 자식들 혼을 내야 하지만 막상 보면 천진한 얼굴’이라는 가사를 제자들 앞에서 직접 부른다.
금연송 교장선생님이 방 교장은 이런 훈육을 하는 것에 대해 “혼내면 아이들은 담배를 더 피운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아이들의 흡연장소를 찾아가 노래를 불러줬더니 아이들의 흡연율은 물론 학교폭력까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 날게 해주는 선생님에서 노래와 상담으로 재능기부를 펼치는 교육계의 김장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금연송 교장선생님, 훈훈하네”, “금연송 교장선생님, 진정한 교육자다”, “금연송 교장선생님, 멋지다”는 반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