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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신소율, 20살 때 알바하다 만난 사이 '훈훈 우정'

입력 2014-09-18 17:15  

배우 신소율과 KBS 정지원 아나운서의 우정이 화제다.



16일 정지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배우와 아나운서로 같은 대기실을 쓰는 날이 올 줄이야! 서로를 잘 알기에 녹화 내내 웃다 울며 힐링한 꿈같은 시간들`이라는 글과 함께 신소율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지원과 신소율은 KBS 출연자 대기실 앞에서 자신들의 이름이 쓰인 팻말을 배경으로 팔짱을 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은 17일 방송된 KBS2 `풀하우스`에 함께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신소율과 20살때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만난 절친한 친구 사이라고 밝힌 정지원은 "친한 친구인데 주위에서 신소율이 친구가 맞냐고 물어봐 새삼 신소율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뿌듯해했다.

한편 신소율은 "나는 정지원이 아나운서가 됐다고 했을 때 굉장히 놀랐다. KBS에서 아나운서를 잘못 뽑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지원 신소율, 예쁜 사람끼리 노네~" "정지원 신소율, 우정 보기 좋아요" "정지원 신소율, 그 카페는 어디일까?" "정지원 신소율, 카페 남자손님 많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정지원 트위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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