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에 20대 여배우를 대표해 출연한 오연서가 현아 `빨개요`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는 금보라, 박주미, 전혜빈, 오연서, 김새론이 세대별 여배우를 대표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데칼코마니 김신영과 조세호가 현아의 `빨개요`를 선보인 후 출연진들에게도 같은 춤을 요구했다.
이에 12년전 걸그룹 출신인 오연서가 조세호와 호흡을 맞춰 `빨개요` 춤을 선보였다.
과거 전혜빈과 함께 걸그룹을 하던 시절 몸치라며 전혜빈의 구박을 많이 받았다던 오연서는 당시 걸그룹에서 부르던 `오렌지걸`을 완벽 재연한데 이어 `빨개요`도 요염하게 소화해 찬사를 받았다.
이때 오연서의 잘록한 허리가 도드라져 보이는 장면이 연출됐다. 뒤로 돌아서 춤추던 오연서의 허리는 뒤로 셔츠가 묶여 있었다. 오연서에게 사우나 셔츠는 너무 컸던 것.
한편 오연서에 이어 `빨개요` 춤을 강요당한 박주미는 극구 춤을 사양하며 "절대 못한다"며 완강히 거부하다 무대로 끌려 나오자 어설프게 주저앉아 엉덩이를 치며 춤을 춰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본 유재석은 "타잔이냐"며 구박하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줬다.
오연서의 `빨개요` 춤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연서의 `빨개요` 춤, 허리가 얼마나 날씬하기에", "오연서의 `빨개요` 춤, 오호 걸그룹 출신이라더니 잘 추네", "오연서의 `빨개요` 춤보니 걸그룹 계속 했어도 좋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