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뷰티 점령기] 싱크홀 같은 ‘모공’, 다 메워버리겠다!

입력 2014-09-19 18:27   수정 2014-09-19 18:27



피부의 건조함을 막아주는 피지는 여자들의 영원한 적이다. 지방 막을 형성해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은 고맙지만 그럼에도 미운 것이 사실이다. 피지가 과하게 분비되면 정성껏 한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것은 당연지사. 게다가 모공도 넓어져 피지 분비량은 더 늘어나고, 모공이 눈에 띄어 피부 결을 안 좋아 보인다.

넓은 모공은 메이크업을 한 뒤에 더욱 거슬린다. 여러 번의 손길로 고운 도자기 피부를 만들었음에도 싱크홀처럼 갑자기 넓게 패인 구멍이 그대로 보이기 때문. 이런 이유로 프라이머로 잠시라도 모공을 싹 다 메우려고 노력하는 여자들이 많다. 여름동안 폭풍 분비되는 피지로 인해 모공이 넓어진 깐깐한 기자들도 이에 합세하기로 했다. 프라이머가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주길 기대하면서 프라이머를 사용해봤다.

#기자는 이렇다
이송이 기자: 기자는 모공이 많은 편은 아니나, 코에 피지와 땀 분비가 많아 항상 코에만 메이크업이 없어져, 프라이머를 코와 볼에만 살짝 발라주는 편이다. 컬러가 있는 것 보다는 투명한 프라이머를 선택한다.

김지은 기자: 모공이 거의 없는 편이지만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콧볼 쪽엔 넓은 모공이 눈에 띈다. 때문에 콧 볼에만 프라이머를 살짝 바른다.

▲ VDL, 새틴 베일 프라이머

1)깐깐 선정 이유
-피부에 실크 베일을 두를래!

2)깐깐 가격 분석
-1g당 600원

3)깐깐 기자 체험



★ GOOD & BAD 이송이 기자☞ “피부를 도자기로 만들어주네~”
-발림성: 부드럽게 잘 발린다.
-모공 커버: 도자기 피부처럼 모든 모공을 싹 잡아주네.

♥ 너 마음에 쏙 든다
VDL 프라이머는 쫀쫀한 질감이 소량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주었다. 바르면 모공을 매끄럽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오돌토돌한 피지까지도 부드럽게 만들어 도자기 같은 피부를 연출해줬다. 또한 두껍게 발리지 않고 가볍게 피부에 밀착돼 부담감도 없었다. 프라이머를 바르면 약간의 답답함이 느껴지는데, 전혀 잔여감도 없었다.

♡ 완벽할 순 없지
별다른 불편한 점은 없었다.

★ GOOD & BAD 김지은 기자☞ “모공이 많이 넓은 사람에게 제격이야~”
-발림성: 살짝 두껍게 발린다.
-모공 커버력: 넓은 모공까지 문제없어!

♥ 너 마음에 쏙 든다
매끈한 유리알 피부를 만들어줬다. 투명한 제형은 살짝 두껍게 발리긴 했지만 작은 모공부터 넓고, 늘어진 모공까지 완벽하게 커버해줬다. 모공뿐만 아니라 팔자 주름에 발라도 약간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또한 사용 후에 피부가 한결 더 촉촉해져서 피부가 빛나는 느낌이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피부가 빛나는 정도는 감소했지만 여전히 윤기가 흘러 건강한 피부처럼 보이게 했다.

♡ 완벽할 순 없지
두껍게 발리는 편이므로 얇게 여러 번 발라야 메이크업이 두꺼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홀리카홀리카, 네이키드 페이스 밸런싱 프라이머

1)깐깐 선정 이유
-피부 속부터 올라오는 리얼 스킨 광?

2)깐깐 가격 분석
-1g당 450원

3)깐깐 기자 체험


★ GOOD & BAD 이송이 기자☞ “피부 컬러까지 한번에 잡아주네.”
-발림성: 부드럽게 잘 발린다.
-모공 커버: 기본적인 모공 커버는 잘 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홀리카 홀리카 제품은 프라이머라기 보단 메이크업 베이스 느낌이 강했다. 이 제품 하나로도 모공 커버와 잡티를 해결할 수 있었다. 모공이 별로 크지 않다면, 이 제품 하나로도 충분했다. 특히나 피부 톤을 잡아주기 때문에 바쁜 아침에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이다.

♡ 완벽할 순 없지
모공커버를 위해 프라이머를 사용하는 사람이면, 부족하게 느낄 수 있다.

★ GOOD & BAD 김지은 기자☞ “피부 톤 보정까지 한 번에 완성!”
-발림성: 묽은 소프너를 바르는 것 같아.
-모공 커버력: 적당한 편이야~

♥ 너 마음에 쏙 든다
모공 커버와 함께 톤 보정 효과까지 지니고 있는 스마트한 제품으로 비비(BB)크림에 가까운 느낌이다. ‘귀차니즘’이 있거나 두꺼운 베이스 메이크업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바른 후에 피부 톤이 보정되기 때문에 급하게 메이크업할 때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 스킨보다 묽은 형태인 소프너를 바르는 것처럼 부드럽게 발리나 흡수까진 다소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 완벽할 순 없지
톤 보정 효과가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바르면 달걀귀신이 될수도...

▲ 네이처 리퍼블릭, 보테니컬 그린티 포어 프라이머

1)깐깐 선정 이유
-제주 그린티로 피부를 매끈하게?

2)깐깐 가격 분석
-1g당 430원

3)깐깐 기자 체험



★ GOOD & BAD 이송이 기자☞ “5살은 젊어 보이겠는데?”
-발림성: 촉촉하게 잘 발린다.
-모공 커버: 모공, 주름 전부 다 잡아준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네이처리퍼블릭 프라이머는 모공뿐만 아니라 주름까지 모두 한방에 잡아줬다. 발릴 때 약간은 두껍게 발리는 것 같았지만, 마무리는 얇고 가볍게 마무리됐다. 바르고 나면 피부가 정말 매끄럽고, 주름과 모공까지 커버해줘 바르지 않았을 때보다 주름에 끼는 현상도 없어졌다.

♡ 완벽할 순 없지
향이 독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 GOOD & BAD 김지은 기자☞ “모찌 같은 콧볼이 됐네~”
-발림성: 부드럽게 발린다.
-모공 커버력: 눈에 띄는 모공을 다 메워준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메이크업 베이스를 떠올리게 하는 컬러를 가지고 있지만 제형은 로션에 가깝다. 쫀쫀한 로션을 바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바른 후에 촉촉함이 느껴졌고, 피부 결이 부드러워졌다. 모공 커버력도 훌륭했다. 콧볼에 넓은 모공이 확실하게 커버되어 매끄러운 피부가 되었다. 또한 메이크업 유지력도 높아진 기분이었다. 보통 퇴근할 때쯤엔 코 부분의 메이크업이 무너지는데, 이 제품을 사용했을 땐 메이크업이 꽤 긴 시간동안 유지됐다.

♡ 완벽할 순 없지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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