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상하이 팬들과 보낸 뜨거운 토요일의 밤(아시아투어 콘서트)

입력 2014-09-22 08:55   수정 2014-09-22 10:37

완전체 JYJ와 팬들이 함께 호흡하며, 상하이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JYJ는 20일 오후 7시 30분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2014 JYJ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상하이 ‘더 리턴 오브 더 킹-왕의 귀환(THE RETURN OF THE KING)’을 개최했다. 이날 JYJ는 1만1000명의 팬들과 약 2시간 30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JYJ는 ‘크리에이션(Creation)’ ‘비 더 원(Be the one)’ ‘바보 보이(BaBo Boy)’를 시작으로 ‘댓, 유어 데어(Dad, you there)’ ‘렛 미 씨(Let me see)’ ‘So So(소 소)’ ‘백 싯(Back Seat)’과 중국 팬들을 위해 홍콩 아티스트 천이쉰의 ‘십년(十年)’ 등 총 23곡을 열창했다. 앙코르 곡으로는 ‘엠티(Empty)’ ‘겟 아웃(Get Out)’ ‘낙엽’을 불러 눈길을 모았다.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희가 이렇습니다’ 라고 보여주는 콘서트보다는 같이 즐기고자 하는 무대를 지향한다”고 밝힌 JYJ는 팬들과 더 가깝게,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완전체 JYJ는 공연 내내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놨다’하며 자유자재로 매력을 발산했다. 멤버들은 댄스와 발라드를 오가며 수준급 라이브 실력을 과시했다. ‘왕의 귀환’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칼군무와 섹시한 댄스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들의 귀를 사르르 녹였다. 팬들은 2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동안 JYJ의 모습을 두 눈에 담기 위해 집중했다.



특히 멤버들의 솔로 무대 역시 빛났다. 김재중은 솔로곡으로 ‘디어 J(Dear J)’ ‘버터플라이(Butterfly)’ ‘마인(Mine)’을 열창했다. 김준수는 ‘7살’ ‘타란텔라그라(Tarantallegra)’ ‘턴 잇 업(Turn it up)+인크레더블(Incredible)’을 불렀으며, 수건 퍼포먼스와 손을 흔드는 포인트 안무로 팬들과 호흡했다. 박유천은 ‘서른..’ ‘그녀와 봄을 걷는다’ ‘아이 러브 유(I Love you)’로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뿐만 아니라 박유천은 팬들을 위해 ‘귀요미송’을 선보였으며, “상하이 하면 떠오르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여러분들”이라고 말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 JYJ가 중국 노래 ‘십년’을 부를 때 팬들은 ‘JYJ 다음 10년 기다릴게’ 라는 슬로건을 든 채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이날 공연에는 소녀 팬부터 남성 팬까지 많은 팬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한 소녀 팬은 JYJ의 모습을 보며 연신 눈물을 쏟았으며, 또 다른 여성은 JYJ를 계속해서 외치기도 했다. 또 남자 팬들까지도 JYJ의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드는 등 흥겨운 모습을 보였다. 팬들은 4년 만에 상하이를 찾은 JYJ의 모습에 빨간색, 파란색, 녹색 등의 야광봉을 흔들며 열광했다.

공연 마지막 멤버들은 “아시아 8개 도시 중 오늘 공연이 중국에서의 마지막 공연이다. 공연 시작 전, 오늘은 큰 에너지를 받고 돌아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중국 팬들의 기운을 받아 힘이 난다”고 말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JYJ는 7월 29일 JYJ 정규 2집 `저스트 어스(JUST US)`를 발표했다. JYJ는 앨범 발표 후 8월 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베이징, 베트남 호치민, 중국 성도, 대만 등에서 2014 JYJ 아시아 투어 콘서트 `더 리턴 오브 더 킹-왕의 귀환(THE RETURN OF THE KING)을 진행했으며, 25일 태국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상하이(중국)=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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