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채권단이 지난 19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 협의를 통해 내놓은 동부제철 경영정상화방안 채택 여부를 오는 30일까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23일 동부제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동부제철 경영정상화방안 안건을 각 채권기관에 배포했습니다.
정상화방안에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등 동부제철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은 100대 1로 일반주주에 대해서는 4대 1로 차등 감자를 실시하기로 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채권단은 또 신규자금 6천억 원을 지원하고 530억 원 규모의 출자전환에도 나섭니다.
차등감자와 출자전환이 이뤄질 경우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동부제철에 대한 경영권을 잃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부그룹 측은 과도한 실사결과를 근거로 대주주의경영실패로 간주하고 이에 따른 100대1 차등감자를 적용하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채권단은 실사결과는 충분히 합리적이며 차등감자는 손실부담과 부실경영 책임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향후 각 채권단이 경영정상화방안에 대해 전원 동의하면 채권단은 10월 초 회사와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갑니다.
23일 동부제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동부제철 경영정상화방안 안건을 각 채권기관에 배포했습니다.
정상화방안에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등 동부제철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은 100대 1로 일반주주에 대해서는 4대 1로 차등 감자를 실시하기로 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채권단은 또 신규자금 6천억 원을 지원하고 530억 원 규모의 출자전환에도 나섭니다.
차등감자와 출자전환이 이뤄질 경우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동부제철에 대한 경영권을 잃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부그룹 측은 과도한 실사결과를 근거로 대주주의경영실패로 간주하고 이에 따른 100대1 차등감자를 적용하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채권단은 실사결과는 충분히 합리적이며 차등감자는 손실부담과 부실경영 책임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향후 각 채권단이 경영정상화방안에 대해 전원 동의하면 채권단은 10월 초 회사와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