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경이 이동욱 앞에서 팬티 타령을 했다.
24일 방송된 KBS2 ‘아이언맨’에서는 구례의 시골 마을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주홍빈(이동욱)과 손세동(신세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주홍빈은 아들 창이에게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여주기 위해 창이 엄마 김태희(한은정)의 시골집에 갔고 창이를 돌봐줄 손세동도 함께였다. 손세동은 스스럼 없이 김태희의 엄마를 엄마라고 부르며 따랐고 무시무시한 적응력을 보여줬다.
더욱이 손세동은 이웃집 아재를 위해 심부름도 마다하지 않으며 시장에 장을 보러 갔고 주홍빈은 어쩔 수 없이 따라와 손세동 곁을 지켰다. 시장에서도 망아지처럼 뛰어다니며 구경하던 손세동은 “대표님 나 팬티 사게 돈 좀 빌려주세요. 팬티가 없어요. 갑자기 오느라 아무 것도 안 가져 왔잖아요. 옷은 괜찮은데 팬티는 갈아입어야죠”라며 태연하게 속옷 이야기를 했다.

놀란 주홍빈은 당황하며 돈을 꺼내 주었고 “여자 속옷은 비싸냐”고 물으며 지갑을 통째로 건네기까지 했다. 하지만 손세동이 산 속옷은 단돈 5백원 짜리 팬티 두 장이었고, 이후에는 브래지어까지 사겠다고 돈을 빌려 다시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주홍빈은 칼이 돋은 모습을 손세동에게 보이고 말았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