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내 코스피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삼성SDS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삼성SDS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적격`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늦어도 오는 11월 중에 기업공개(IPO)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삼성SDS는 지난해 7조468억 원의 매출액에, 3천26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또 지난 6월말 기준 자기자본 규모는 3조7천704억 원입니다.
한국거래소는 긴급심사제도인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삼성SDS의 상장 심사기간을 영업일 기준으로 45일에서 20일로 줄일 방침입니다.
삼성SDS와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다음주 중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고 이후 기업설명회(IR) 개최와 함께 공모 가격도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의 공모방식은 구주매출이 유력하나 신주발행도 제한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