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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난방비 논란에 "잃어버린 공동체 생활 보장받았으면" 해명

입력 2014-09-26 17:39  


배우 김부선이 난방비 논란에 대해 해명해 화제다.

김부선은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동부지검 정문 앞에서 최근 난방비 비리 문제로 아파트 주민과 갈등을 빚은 것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부선은 “공동주택에서 서로 돕고, 보호하면서 잃어버린 공동체 생활을 보장받았으면 좋겠다는 취지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부선 자신 역시 난방비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고(故) 장자연 사건으로 인해 재판을 받던 11월, 계량기가 고장 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즉각 달려갔다”고 밝혔다.

그녀는 “소장이 계량기를 고치지 말고, 그냥 쓰라고 하더라. 그 당시에는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고 달콤한 유혹에 빠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단 한 번의 실수였다. 이 실수를 가지고 ‘직접 나와 해명하지 않으면 여과 없이 방송으로 내보내겠다”는 협박 아닌 협박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24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출석해 난방비 비리 문제로 주민 A 씨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로 조사를 받으며 난방비 비리 조사와 관련해 주민 300여 명의 진정서를 제출했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김부선 기자회견에 누리꾼들은 “김부선, 난방비 논란” “김부선, 앞장서서 비리 해결하네” “김부선, 난 잘 모르겠다” “김부선, 왜 이러는걸까” “김부선,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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