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한일본 방송사고 이어 박주호 국적 오류까지 '너무하네'

SBS가 연이은 방송 사고로 뭇매를 맞고 있다.

SBS는 지난 25일 오후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한일전 하이라이트 방송에서 `대한민국`을 `대한일본`으로 표기하는 방송 사고를 냈다.

`대한일본`은 4분 동안이나 방송에 노출되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경기 고양 종합 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홍콩과의 남자 축구 16강 전 경기 중계에서는 박주호의 국적을 한국이 아닌 홍콩으로 표기해 원성을 샀다.

이에 SBS는 26일 보도 자료를 통해 "금일 새벽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한일전 하이라이트 방송 당시 자막 실수가 있었다."라며 "컴퓨터 그래픽 담당 프리랜서 요원의 실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철저한 준비로 완성도 높은 중계방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BS 대한일본 방송사고에 누리꾼들은 “SBS 대한일본, 말도 안 되는 실순데” “SBS 대한일본, 사과한다고 넘어갈 수 없어” “SBS 대한일본,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SBS 대한일본, 정신차려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