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컴파운드 금메달 최보민, 故신현종 감독 생각에 눈물 '애틋한 사연' 있었다

입력 2014-09-27 16:36  

여자 양궁 컴파운드 금메달 최보민, 故신현종 감독 생각에 눈물 '애틋한 사연' 있었다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보민이 故신현종 감독 생각에눈물을 보였다.

27일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최보민, 석지현, 김윤희가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금메달을 확정 지은 세 선수는 눈물을 흘리며 하늘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이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故신현종 감독을 향한 감사 인사였다.

故신현종 감독은 최보민-석지현과 아시안게임을 준비해 온 감독으로 작년 10월 4일 터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에 세 명의 선수들은 스승을 향한 인사를 올린 것이었고 특히 대표팀 맏언니인 최보민은 故신현종 감독을 언급하며 인터뷰 중 눈물을 보였다. "하늘에 계신 신현종 감독님과 함꼐할 수 없어 속상하지만 하늘에서 자랑스러워하실 것 같다"고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더욱이 최보민 선수에게 故신현종 감독은 더 특별한 스승이었다. 최보민은 리커브 국가대표로 활약하다 어깨 부상으로 활을 내려놓게 되었는데 故신현종 감독이 나서 컴파운드 전향을 권유한 것.

때문에 최보민은 故신현종 감독의 컴파운드 지도를 통해 지금의 위치에 설 수 있었고 스승을 향한 그녀의 사무친 마음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했다.

한편, 이날 KBS 양궁 중계 해설위원을 맡은 런던올림픽 2관왕 기보배 또한 故신현종 감독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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