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72억7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3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준호 기자.
<기자>
지난달 경상수지가 72억7천만달러 흑자로 집계돼 2년 6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조금 전 발표한 `8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72억7천만달러로 전달보다 5억7천만달러 감소했습니다.
8월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입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늘어난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달 67억9천만 달러에서 74억4천만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서비스수지는 휴가철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적자 규모가 소폭 증가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흑자 규모는 543억1천만달러로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17%나 증가했습니다.
이런 추세를 이어가면 올해 전체 누적 흑자는 또 다시 사상 최대 수준을 경신할 가능성이 큽니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크고 속도도 빠른 만큼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또 수입이 줄어 흑자가 발생하는 `불황형 흑자`에 대한 논란도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72억7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3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준호 기자.
<기자>
지난달 경상수지가 72억7천만달러 흑자로 집계돼 2년 6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조금 전 발표한 `8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72억7천만달러로 전달보다 5억7천만달러 감소했습니다.
8월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입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늘어난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달 67억9천만 달러에서 74억4천만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서비스수지는 휴가철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적자 규모가 소폭 증가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흑자 규모는 543억1천만달러로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17%나 증가했습니다.
이런 추세를 이어가면 올해 전체 누적 흑자는 또 다시 사상 최대 수준을 경신할 가능성이 큽니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크고 속도도 빠른 만큼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또 수입이 줄어 흑자가 발생하는 `불황형 흑자`에 대한 논란도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