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국경절을 맞아 민족 대이동이 이뤄진다고 한다.
9월30일 중국 당국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7일간 이어지는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을 맞아 5억 명의 중국인이 국내외 대이동에 나설 전망이다.
중국 철도총공사는 “이번 국경절로 5억 명의 중국인이 국내외 관광에 나설 것이다”라며 “중국 내 철도 이용객만 1억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국경절인 10월1일에는 이용객이 1,160만 명에 달해 하루 운송 여객수로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국경절 연휴 동안 국내외 여행객들도 늘어나 유명 관광지도 대책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의 국경절(10월 1일~7일)을 대비해 오디오가이드 앱 ‘스마트투어가이드’에 세계문화유산의 중국어 안내 서비스를 추가 실시한다.
이에 따라 중국 국경절을 맞아 대이동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세계문화유산 중 조선왕릉, 종묘, 해인사, 양동마을, 하회마을의 총 5곳과 도보여행코스인 북촌과 종로에서 중국어 오디오로 안내 해설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중국 국경절 대이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 국경절 대이동, 대륙의 이동. 정말 엄청나다”, “중국 국경절 대이동, 저렇게 많은 인구가 한꺼번에 이동한다니 놀랍다” “중국 국경절 대이동, 상상 이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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