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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전미라, 호랑이 코치 변신… 강호동-신현준 개념 상실에 '호통'

입력 2014-09-30 23:58   수정 2014-10-01 00:14


전미라가 호랑이 코치로 변신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주니어 팀과의 대결` 편으로 이형택, 전미라, 강호동, 정형돈, 신현준, 성시경, 이규혁, 차유람, 이재훈, 양상국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우리동네 예체능` 멤버들은 2번째 정식 경기를 치르러 군산을 찾고, 전미라는 자신이 유년시절 연습했던 곳을 공개했다.


전미라는 "여기에 긴 계단이 있다. 당시 매일 300번씩 계단을 올랐다"며 과거 연습 장소를 가리켰다.

이에 강호동은 "지혹훈련의 느낌이 난다"며 감탄을 하고, 전미라는 "그래서 훈련을 준비했다"며 `우리동네 예체능` 팀에게 벌칙을 건 훈련을 소개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힘들어 하면서 계단을 오르기 시작하고, 전미라는 생각보다 느릿느릿한 멤버들에게 `빨리빨리`라며 소리를 쳤다.

전미라는 그간 보였던 부드러운 모습이 아닌 호랑이 코치로 변신한 모습을 보이고, 강호동과 신현준은 개념을 잃은 채 계단 정상에서 경치를 즐겼다.

전미라는 두 사람에게 소리를 치며 `꼴찌는 벌칙 있어. 빨리 빨리 와`라며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호동은 훈련 꼴찌로 8명의 가방을 혼자 드는 벌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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