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혁재가 현재 거주중인 인천 송도 아파트 경매와 관련 심경을 밝혀 화제다.
이혁재는 1일 언론매체에 “송도의 아파트가 10월 중순 경매에 붙여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혁재는 "빚 상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는 기사가 나가 당황스럽다. 이자를 밀리지 않고 내고 있고 빚을 갚기 위해 이리저리 열심히 뛰고 있다. 그런데 이런 기사가 나와 정말 허탈하다"며 심적 부담감을 전했다.
이혁재는 경매와 관련해 “지난 9월 경매가 한 차례 유찰된 바 있다. 이번에는 10억 2000만원의 최저가로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혁재가 거주중인 송도 힐스테이트 펜트하우스 시세는 14억으로 전해졌으며 오는 10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경매를 신청한 것은 방송제작업체 테라리소스로 확인됐으며 테라리소스 측은 “이혁재가 3억 6000여 만원의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경매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9월 5일 처음 경매에 나왔지만, 한차례 유찰된 바 있으며 2차 경매는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 원의 70% 수준인 최저가 10억 2000만 원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혁재는 지난해 7월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2008년 야심차게 사업을 시작했지만, 부도를 맞았다. 이로 인해 현재 빚만 무려 20억 원에 달하는 상태”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혁재 14억 송도 아파트 경매, 예전에 방송서 껄덕되던게 생각나네" "이혁재 14억 송도 아파트 경매, 비호감이었다가 이제는 불쌍하네" "이혁재 14억 송도 아파트 경매, 이혁재 요즘 열심히 살고 있느거 같은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