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눈물 호소, 과거 태연 발언 화제 “유부녀 멤버라도 존중해주겠다”

태연이 팬들 앞에서 눈물로 호소한 가운데 과거 그녀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소녀시대 유닛그룹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는 서울 청량리 롯데백화점 하늘공원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이날 태연은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며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팬들에게 눈물로 호소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태연의 눈물 호소가 화제를 모으면서 태연의 과거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연은 지난해 초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소녀시대 멤버가 결혼하면 팀에서 빠지냐?”는 MC의 질문에 “유부녀가 있어도 상관없다”고 답했다.

태연은 “그 멤버를 존중해주고 싶다며, 그 멤버 생각을 배려해주고 싶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MC들의 “유부녀가 된 멤버가 만삭이라도 괜찮냐?”라는 짓궂은 질문에도 태연은 “위험하지 않은 선에서 활동 하게 해주겠다”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낸 바 있다.

태연 눈물 호소를 접한 누리꾼들은 “태연 눈물 호소, 자꾸 울어서 믿기 힘들다”, “태연 눈물 호소, 어디가 진실일까”, “태연 눈물 호소, 눈물이 의미하는 게 뭘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태연은 지난 6월, 엑소 백현과의 열애설과 관련해 일본 출국 현장에서 눈시울을 붉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