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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둥지' 장서희-현우성, "나 여자 아니예요" 다투고 난 뒤 굳건

입력 2014-10-07 09:00  


장서희와 현우성이 조금 더 가까워졌다.

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연출/황순영 극본) 80회에서 이명운(현우성)은 이화영(이채영)이 소송을 걸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그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 백연희(장서희)를 찾아 갔다. 그는 백연희가 걱정돼 그녀를 끌고 옷가게로 갔다. 이화영이 던진 커피에 옷이 젖은걸 알고 일단 옷부터 새로 바꿔주려는 속셈인 것.

옷가게에 도착한 뒤 이명운은 웃으며 옷을 골라주기 시작했다. 옷을 갈아입고 나온 백연희는 표정이 밝지 않았다. 그녀는 "다음부터 이러지 마세요. 기분 별로예요"라고 경고했다. 이어 "왜 이렇게 제멋대로예요? 왜 이래라, 저래라예요? 다른 사람들 시선 안중에도 없어요? 내가 지금 한가롭게 옷 사입게 생겼어요?"라고 따졌다.

이명운은 "소장이 왔으면 변호사를 만나야죠. 변호사랑 판단해야죠. 혼자 찾아가면 어떡해요"라고 타이르듯 말했다. 백연희는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아니잖아요. 또 시작이잖아요. 명운 씨 같으면 이성적이겠어요?"라며 괜히 화를 냈다. 이어 "왜 내 문제를 알아서 해요? 내가 언제 해결해달라고 부탁했어요? 명운씨 변호사로 안 쓸거예요. 그러니 걱정마세요. 더 이상 피해 끼치고 싶지 않아요. 나 때문에 신경쓰는 것도 부담스러워요"라고 심정을 밝혔다.



이명운은 백연희의 말에 상처 받고 침울해졌다. 백연희는 "옷 얻어 입고 이쁘다, 안 이쁘다 이럴 여유 없어요. 저 여자 아니예요"라고 또 한번 경고했다. 그러자 이명운도 울컥해 "알아요. 매 순간 확인시켜주니"라고 소리쳤다. 그는 "연희 씨는 그냥 여자고 나는 남자고 또 감정이 있는 사람이라고요"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이후 이명운은 아무말 없이 백연희가 있는 사무실에 찾아왔다. 백연희는 이명운을 향해 "아침에 죄송했다. 변호사님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못 왔을텐데. 무릎꿇고 절해도 모자를텐데. 제가 정신이 나갔어요"라고 사과했다. 그 말에 이명운도 빙그레 웃으며 "원래 친구끼리는 싸우기도 하는 거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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