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송 '압구정 백야' 박하나 … 꼴불견 시누이에, 승려복입고 클럽까지?

입력 2014-10-07 09:49  






임성한 막장드라마 압구정 백야 박하나




첫방송 `압구정 백야` 박하나 … 꼴불견 시누이에, 승려복입고 클럽까지?



임성한의 새 막장드라마 ‘압구정백야’가 지난 6일 첫방송에서 `10%`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는 전국기준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첫 회에서는 기상천외한 장면이 이어졌다. 여자 주인공 `백야`(박하나)가 승복을 입고 클럽을 찾고, 그의 친구들 역시 독특한 옷을 입고 동행했다. 육선지는 파마머리에 한복을, 가영은 무녀복을 입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 백야가 승복을 입은 채 처음 만난 남자와 진한 키스를 나누기도 했다.


또한 `압구정 백야`에서는 오빠 백영준(심형탁 분)의 아내 김효경(금단비 분)를 괴롭히는 백야(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오빠 백영준에게 "위험한 상황이면 올케랑 나 둘 중에 누구 먼저 구할 거야?"라고 질문해 백영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백야는 임신한 올케, 금단비를 배려하지 않고 자신을 데리러오라고 시키는 등 황당한 행동을 보여 꼴불견 시누이의 모습을 보여줬다.


`압구정 백야 박하나` 첫 회를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압구정 백야 박하나, 역시 임성한이다 승려복에 클럽이라니 상식 밖이다", "압구정 백야 박하나, 꼴불견 시누이에 승려복장으로 클럽 출입까지... 얄미운 연기 잘 하는 듯", "압구정 백야 박하나, 첫 회부터 막장의 냄새가 솔솔~ 시청률이 높게 나온 게 신기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압구정백야’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드라마로 신예 강은탁과 박하나가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작가 임성한의 신작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날 처음 안방극장을 찾은 `압구정백야`는 첫 방송부터 괴상한 복장으로 클럽을 찾는다거나, 상식 밖의 시누이와 동성애 코드 이야기까지 그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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