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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둥지' 박준금, 황동주에 물 끼얹고 "장모님 소리 기대 안했지만"

입력 2014-10-09 21:46  


황동주가 박준금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연출/황순영 극본) 83회에서 정병국(황동주)은 배추자(박준금)와 따로 만났다.

이날 정병국은 배추자에게 "이화영(이채영)좀 말려달라"고 사정했다. 그러자 배추자는 "나 이제 그 빌딩 청소부 아니다. 애초부터 장모님 소리는 기대 안했지만 다짜고짜 말려달라니"라며 기막혀했다. 이어 "화영이 못 말린다. 안해봤겠나. 아침 저녁으로 말렸다. 그런데도 진우(정지훈)가 보고 싶다고 한다. 진우 찾을거다"라고 대답했다.

정병국은 "이제보니 그 엄마에 그 딸이다. 이화영이 와 있는 동안 진우가 어떤 일을 당했는지 아느냐"고 물었다. 배추자는 "그래 나 무식하다. 그래서 딸을 집 안 까지 끌어들여 데리고 살고 내쫓아도 가만히 있는다. 진우 우리 애 맞다. 우리 꼭 찾을거다"라고 기를 썼다.

그때 정진숙(지수원)과 배찬식(전노민)이 다가와 두 사람을 말렸다. 정진숙은 배추자의 팔까지 잡았다. 그러자 배추자는 진숙의 팔을 뿌리친 뒤 그녀를 확 밀어버렸다. 그 바람에 진숙은 배가 아프다고 호소했고 찬식도 그녀의 배를 살피기 시작했다.



정병국이 "배가 왜 아픈 거냐"고 물었고 배찬식은 진숙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털어놨다. 정병국과 배추자는 놀라고 말았다. 그는 "당장 배 셰프 짜르라"고 소리질렀고 찬식 역시 "여기밖에 레스토랑이 없는 줄 아냐. 당장 관두라"고 맞불을 놨다.

이어 배추자는 정병국의 얼굴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리고는 "참으로 불쌍하고 못난 놈. 그 나이 되도록 늙은 에미 치마폭에 쌓여 갈팡질팡 하는데 세상 어느 누가 살아주겠어. 내 딸 인생 말고 네 남은 인생이나 걱정하라"고 마지막으로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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