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지수원 임신 '발칵', 서권순 "처녀가 애를? 기막히다"

입력 2014-10-09 22:10   수정 2014-10-11 22:51


지수원의 임신사실을 곽희자도 알게 됐다.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연출/황순영 극본) 83회에서 정진숙(지수원)의 임신사실을 모두가 알게 됐다.

정병국(황동주)과 배추자(박준금)가 싸우다가 진숙을 밀었고 이때 진숙의 임신사실이 드러났던 것. 배찬식(전노민)은 얼른 진숙을 데리고 병원에 갔다. 그리고 그는 "진숙씨 마음 힘들거 안다. 나랑 헤어지려고 했는데 아이가 생겨서 많이 힘들거 안다. 내가 잘하겠다. 내가 가서 빌겠다. 내가 아이 아빠니까"라고 진숙을 끌어 안았다. 진숙은 그런 찬식의 말에 고마워 그의 품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후 진숙은 조용히 집으로 들어왔다. 집에서 불을 켜고 자신을 기다리는 정병국와 곽희자(서권순)가 두려워 살금살금 들어갔다.

정병국은 "고모 이리와서 얘기 좀 하자"고 나섰다. 이때 곽희자는 "그럽시다. 처녀도 애를 베면 할 말이 있다고 하는데 어디 들어봅시다"고 나섰다. 그러자 진숙은 "나 이제야 병원갔다 왔다. 그런 나한테 어떻게 이러냐"고 울면서 항의했다.

곽희자는 지지 않고 "지금 오빠가 살아있으면 고모는 머리 깎여서 쫓겨났다. 어떻게 임신을 하고 오냐. 지금 그럴때냐. 그것도 배 셰프 애를?"이라며 화를 냈다.


방으로 들어온 정진숙은 혼자 눈물을 흘렸다. 정병국이 그런 고모를 살피기 위해 들어와서 말을 걸었다. 그러자 진숙은 "너도 너네 엄마 말하는 거 들었지? 어떻게 말을 저렇게 하니?"라고 서럽게 울었다. 이어 "자기 자식 귀한 줄만 알고. 대리모까지 써서 그래놓고 내 애는 축하 받아도 모자랄 판에"라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진숙의 임신 사실이 밝혀지면서 과연 진숙과 찬식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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