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강남 통장잔고 3000원 알고보니 엄친아, 단독주택에 혼자 살아?

입력 2014-10-10 16:38  


그룹 엠아이비(M.I.B) 강남의 부자 논란에 해명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귀엽고 엉뚱한 매력으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강남은 지난 9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가수를 하기 전 아버지와 회사 승계 문제로 맞서게 된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강남은 통장잔고에 3000원밖에 없다고 말해 가난한 연예인의 아이콘으로 급상승하며 거리낌없이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엉뚱 매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강남에게 “용문동 단독주택에 혼자 살고 있지 않느냐. 일본에서 온 친구들이 대부분 잘 사는 것 같다”고 말하며 사실을 물었다.

이에 강남은 “내가 아니라 우리 부모님이 잘사는 것”이라며 “어머니가 사주신 집이다”고 답했다.

이어 강남은 “처음에 가수를 한다고 했을 때 아빠에게 엄청나게 두드려 맞았다”며 “아빠 회사를 승계해야 하는데 반대하고 그냥 왔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강남의 발언에 놀라며 “이 친구 잘사는 집안 친구네”라고 말했다. 또 허지웅은 “그러면서 무슨 노래는 ‘있는 놈들이 더 한 세상’ 이러고, 그러니까 노래가 안 되지”라며 강남이 속한 엠아이비의 ‘치사BOUNCE’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남, 한국으로 오면서 자립했구나”, “강남, 진짜 잘 사는 집인가보다”, “강남, 스스로 성공할 수 있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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