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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①] ‘왔다 장보리’ 김순옥표 권선징악, 또 通했다

입력 2014-10-13 09:24  


‘왔다 장보리’가 해피엔드를 맞았다.

갈등과 대립으로 점철됐던 등장인물들은 모두 용서를 빌고, 용서를 했고 화해하고 참회의 눈물을 쏟았다. 극한의 악녀를 등장시켜 시청자들의 분노와 공감을 샀던 김순옥표 막장 드라마가 또 한 번 빛을 발한 것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는 연민정(이유리 분)이 개과천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교도소에서 죗값을 치룬 연민정은 기억을 잃은 도혜옥(황영희 분)의 곁을 지키며 국밥집 딸로 돌아와 못 다한 자식의 도리를 했다. 곱슬머리에 억척스럽게 변한 연민정은 욕망에 붙들려 화려한 삶을 추구했던 때와는 완전히 달랐다. 가슴 한 켠에 진심으로 사랑했던 이재희(오창석 분)의 행복을 빌며 아름다운 이별을 성사했다.

친부와 친모의 존재를 알아챈 비단(김지영 분)은 문지상(성혁 분)의 행복을 진실되게 빌었고 보리(오연서 분)오 이재화(김지훈 분)과 함께 행복한 하루하루를 꾸렸다. 보리는 비술채 침선장의 제자로 한복 만들기를 가르쳤고 이재화, 비단이와 함께 다복한 가정을 꾸려갔다. 쌍둥이를 임신하며 행복한 미래를 그리기도 했다.

지나치게 막장 요소를 첨가한 대부분의 드라마가 그러하듯, ‘왔다 장보리’ 또한 급하게 수습되는 듯한 결말의 모양새를 띠었다. 악행의 악행을 거듭하던 연민정이 참회의 눈물을 쏟는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낯설기조차 했다. 그러나 이는 연민정에게 있어 최선의 결말이기도 했다. 모든 죄를 뉘우친 연민정에게는 그에게 맞는 또 다른 미래가 있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내의 유혹’ 민소희를 패러디한 장면까지 등장하면서 연민정은 시청자들에게 끝까지 웃음을 주었다.

이를 방증하듯 ‘왔다 장보리’ 마지막 회(52회)는 시청률은 35.0%(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했다. 이는 11일 방송분(33.3%)보다 1.7%P 상승한 수치로, 근래에 방영되는 드라마에서는 쉬이 볼 수 없는 수치이기도 하다. 이는 다소 황당무계하지만 시청자들을 흡입하는 김순옥 만의 차진 전개와 이를 뒷받침 한 배우들의 열연이 빚어낸 최고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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