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러버덕', 낮에는 축늘어지고 밤에는 벌떡!...'낮져밤이' 맞네!?

입력 2014-10-15 10:50  



첫날 머리를 호수에 박고 있던 `러버덕`이 보수작업을 거쳐 활기를 되찾았다.


10월 14일 오후, 대형 고무 오리 `러버덕`이 석촌호수에 띄워진다는 소식에 수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그러나 러버덕은 전시된 지 불과 몇 시간만에 바람이 빠져, 침몰했다.


송파구청 측은 저녁에 보수작업 후 러버덕을 복구했다. 바람이 빠질 당시 러버덕 프로젝트 주최 측은 "바람을 불어넣는 송풍기에 문제가 생겨 바람이 빠졌다"고 원인을 설명했다. 보수 작업을 거친 러버덕은 현재 원래 모습을 되찾아 현재 석촌호수에 띄워져 있다.


네덜란드 설치미술가 폴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인 러버덕은 최대 가로 26m, 세로 20m, 높이 32m이며, 그 무게가 1톤에 달한다. 러버덕은 그동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일본 오사카, 호주 시드니, 브라질 상파울로, 홍콩 등 전 세계 14개 도시를 돌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러버덕은 14일 정오부터 내달 14일까지 서울 석촌호수에서 한 달간 전시된다. 잠실역 근처 롯데백화점 뒤편과 롯데갤러리에는 러버덕 전시관이 2군데 설치돼 운영될 예정이며 러버덕이 전시되는 한달간은 엄청난 인파가 몰려 전시 초반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러버덕 침몰 후 복구 소식에 네티즌들은 "러버덕, 러버럭 트위터하는놈이 약빨고 하는듯", "러버덕, 낮져밤이란다", "러버덕, 석촌호수 오리가 더 귀엽다", "러버덕, 먼가 귀요미"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러버덕 프로젝트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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