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칸타빌레' 주원, 숨 막히는 반전 매력 '여심 흔들'

배우 주원이 극 초반부터 신선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2회에서 차유진(주원)은 까칠하면서도 여심을 설레게 만드는 반전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차유진은 자신에게 반해 버린 설내일(심은경)이 적극적으로 달려들고 스킨십을 시도하자 단호하게 밀어내고 냉랭하고 까칠하게 반응한다. 하지만 내일이 일락과 프란츠와 다정한 모습을 보면 질투 아닌 질투를 하고 내일을 위해 저녁을 준비하고 감기에 걸리자 등에 업고서 등교하고 예정되어 있던 일락(고경표)과의 이중주를 대신 연주해주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내일을 걱정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원은 극 중 시크하고 까칠한 겉모습과는 달리 속마음은 다정다감한 반전 매력을 지닌 채 천재 음대생답게 피아노, 바이올린 등 악기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모습과 요리를 만능으로 해내는 모습등 끝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주원의 색다른 매력에 여심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설내일과의 코믹한 상황 속에서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선보이고, 지휘를 전공하고 싶다는 마음의 혼란을 느끼는 내면연기까지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일도칸타빌레` 주원 훈훈하다" "`내일도칸타빌레` 주원 차유진 선배 멋있다" "`내일도칸타빌레` 주원 앞으로 기대된다" "`내일도칸타빌레` 주원 심은경이랑 잘 어울린다" "`내일도칸타빌레` 주원 다음주도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원은 2회 방송분에서 극 중 프란츠 슈트레제만이 있는 한 절대 지휘과로의 전과가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사진=KBS2 `내일도칸타빌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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