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권상우가 중국 영화 `적과의 허니문`에 함께 출연하는 `중국 송혜교` 장우기와의 제주도 고사 현장을 공개했다.
15일 권상우는 자신의 웨이보에 "아름다운 제주에서 중국영화 ‘적과의 허니문’ 고사 현장입니다. 크랭크인 날 날씨가 참 좋네요. 다들 환한 미소"란 글과 함께 제주도에서 장우기와 함께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제주도에서 진행된 중국 영화 ‘적과의 허니문’(감독 장림자) 첫 촬영장의 사진 속에서 권상우와 장우기는 함께 셀카봉으로 다정하게 셀카를 찍고 있다. 또 중국어와 한국어로 모두 `적과의 허니문 제작고사`라고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권상우는 영화에서 중국 인터넷 창업계의 입지적인 인물인 주운평을 맡았다. 주운평이 회사의 커플 매니저 하소우(장우기)와 계획에 없던 연애 매칭을 시작하게 되는 스토리의 로맨스물이다. 장우기는 중국에서 ‘송혜교 닮은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적과의 허니문`은 중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이끌고 있는 `80년대생` 프로듀서의 대표인물인 장붕정과 고퍼우드 김한구 대표가 공동제작하는 영화로도 관심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권상우, 이제 중화권에서도 톱스타" "권상우 작품활동 쉬지 않네" "권상우, 중국인으로 나오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권상우 웨이보)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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