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혁이 제작진에게 빌린 돈을 갚기 위해 시장 행사에 출연했다.
1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전북 김제로 떠난 ‘전원일기’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전파를 탔다.
이날 김주혁은 한 어머님을 따라 장을 보며 상인들과 흥정을 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갖게 됐다. 이에 김주혁은 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내내 갖은 애교와 팬서비스, 가게 홍보까지 해가며 열심히 물건 값을 깎았고 깎은 값만큼 제작진으로부터 용돈을 받게 됐다.
김주혁은 이 용돈을 어머님을 위해 만두를 사고 모자를 사는데 다 써버렸고 뒤늦게 “어머님이랑 사진 하나 찍으려고 했는데 돈을 다썼다”며 다시금 제작진에게 손을 내밀었다. 결국 제작진은 사진관에서 사진 찍는 비용 2만 원을 빌려주었고 기념 사진을 남긴 김주혁은 이제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때 김주혁은 시장에서 노래자랑 행사가 준비 중인 것을 발견했고 느닷없이 행사 주최자를 찾아가 “제가 제작진한테 빌린 돈 2만 원을 갚아야 하는 상황인데 가능하다면 2만 원에 행사에 출연을 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주최측은 흔쾌히 허락했고, 평소 부끄러움이 많던 김주혁은 스스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열창하며 우스꽝스러움 막춤까지 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주혁은 열심히 번 돈 2만 원을 PD에게 건넸고 “힘들게 번 돈이다”라며 뿌듯해해 다시금 폭소를 만들어내기도.
한편, 이날 정준영은 일을 하다 말고 새참으로 돈가스 타령을 해 웃음을 전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