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궁금]'산성비'와 함께 미세먼지 귀환...어떻게 피하나

입력 2014-10-24 15:14  

해맑은 가을 하늘이 눈을 부시게 만들지만, 미세먼지와 이로 인한 질환의 대비는 지금부터 필요하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지금이야말로 `중국발 스모그`가 생기기 시작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의 북쪽에 있는 중국에서는 10월경부터 난방을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연료를 때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황이 스모그를 만들고, 이것이 비와 구름을 타고 한국으로 넘어와 산성비를 내리게 한다.

산성비뿐 아니라 각종 중금속이 섞인 미세먼지 또한 대기 중으로 흘러들어와 한국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한다.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는 도시의 자체적인 오염까지 뒤섞여 좋은 공기 질을 기대하기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똑똑하게 미세먼지와 산성비를 피하기 위한 팁을 알아봤다.


★늘 변하는 미세먼지는 미세먼지 측정기로

중국발 스모그와 미세먼지가 강해지는 가을, 겨울에 시시각각 변하는 미세먼지 농도를 그저 예보만 믿고 있기에는 부족하다. 특히 아이들이나 노약자가 있는 환경에서는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수치를 체크해 대비책을 실행할 필요가 있다.


어디에서든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쉽게 체크하는 휴대 겸용의 가정용 미세먼지 측정기 BRAMC `Air quality monitor`는 초미세먼지(PM2.5) 수치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수치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미세먼지의 위험성은 물론 새집 증후군에도 대비할 수 있게 해 주는 똑똑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콘센트에 꽂아 사용할 수도 있고, 건전지를 넣어 휴대하면서 필요한 곳에 두고 쓸 수도 있어 편리하다. 경보 기능이 있어 `위험` 수치로 올라가면 램프와 소리로 경고해준다. 물론 무음 모드로 만들 수도 있어 유용하다.

★산성비, 비 올지 모른다면 유비무환

비가 올 때 우산은 불티나게 팔린다. 귀찮다는 이유로 두피와 머리카락에 산성비가 떨어지는 것을 방치하거나, 올라간 우산 값을 부담하는 것보다는 작은 접이식 우산을 늘 가방 속에 휴대하는 편이 좋다. 요즘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알루미늄 뼈대에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원단으로 만들어진 우산이 많이 나와 있다. 부피 또한 작게 만들어, 3단 이상으로 많이 접히는 우산도 접할 수 있으므로 가방에 늘 넣고 다니는 것을 고려하자.

비 예보가 미심쩍다면 비 올 때 외에도 아우터웨어로 입을 수 있는 레인코트를 평상복으로 입는 것도 좋으며, 포켓에 작게 말아서 들고 다닐 수 있는 우비도 가방 한 켠에 넣어두면 더욱 안심이 된다. (사진=BRAMC, 한경DB)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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