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옥택연, 감출 수 없는 빙구 스피릿, 두뇌파 노예 VS 옥빙구 과연?

입력 2014-10-25 00:38  


옥택연의 빙구같은 모습이 큰웃음을 만들었다.

24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2회에서 큰 어르신인 백일섭과 신구가 방문한 데에 옥택연이 어리버리했던 첫회의 모습과 달리 도구를 챙겨오고 능숙하게 일을 해내는 등 두뇌파 빙구로 거듭난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선보였다.

첫회에서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이며 불도 제대로 지피지 못하고 수수와 사탕수수도 구분하지 못하는 등 허당의 면모를 뽐내던 옥택연이 이번에는 무언가 다르다.

아궁이에 쓸 불도 척척 지피는가하면 업그레이드된 여러 가지 인터넷 상식으로 살림의 지혜를 뽐냈다. 또한 요리 과제를 예상하는 것은 기본 응용 요리까지 새로운 두뇌파로 거듭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제작진의 초대로 백일섭과 신구가 이서진, 옥택연이 생활하고 있는 강원도 정선 집을 방문했다. “남정네였으면 좋겠다. 밥 많이 할테니까 같이 먹고 같이 수수 베고 그러면 좋겠다.”고 말한 옥택연, “남자 게스트면 빨리 오는 게 좋아, 밤에 오는 거 안 좋아”라며 한 시 빨리 게스트가 오길 기다리던 이서진.

그들이 소망한 남자 게스트란 사실을 이루어졌지만 온 손님은 백일섭과 신구 어르신들이란 사실을 안 이서진은 “제정신이냐”고 화를 내고 말았다. 남자 게스트와 함께 수수나무를 자르는 걸 소망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훨씬 더 어려운 손님이 방문하게 된 것이다.


이미 한 번 어른들을 모신 경험이 있는 이서진은 구석자리로 가 묵묵히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냈지만 옥택연은 미련하게도 어른들 바로 앞자리에 앉아 불을 피우고 고기를 구우며 온갖 심부름을 해야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 줄 알았던 두뇌파 노예 옥택연은 너무 당황한 나머지 다시 옥빙구의 모습으로 돌아가 할 일을 잊어버리고 헤매거나 고기를 태우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갑작스런 신구, 백일섭의 방문에 옥택연은 땀이 마를새 없이 뛰어다녔지만 계속 호통만 듣던 옥택연, 이에 신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쟤가 미국 생활을 그렇게 오래했다는데 잘 적응하는 것 같다. 난 (옥택연이) 드라마 할 때 잠깐잠깐만 봤지 실제로 만나진 못했다. 그런데 착하더라. 예의도 있고"라며 옥택연을 칭찬했다.

백일섭 역시 "좀 지루하겠다 싶었는데 이서진도 있고 옥택연도 있고. 택연이가 아주 보조를 잘하더라. 열심히 맡은 임무에 충실하려고 하고"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성실 노력 두뇌파 노예로 점점 발전하는 모습 또한 재미있지만 큰 웃음을 주는 옥빙구의 모습이 그리워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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