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과 정형돈이 고된 여행 끝에 꿀맛같은 고기를 먹게 됐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정형돈은 하루 종일 고속 도로 위에서 시간을 보낸 터라 제대로 된 밥을 먹지 못했고, 겨우 찾아낸 강원도 영원 산장에서 굽는 고기를 먹으며 감탄사를 뱉어냈다.
유재석과 정형돈은 하루종일 고속도로 위에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유재석은 거의 ‘피리부는 사나이’급으로 가는 곳마다 사람들을 불러 모았기때문.
결국 두 사람은 몇 시간의 고된 운전 끝에 곤충박물관에 들렀고 그 곳에서 겁쟁이 본능이 나와 거미나 도마뱀을 보자 기겁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정형돈은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에 한 곳을 정하지 못하고 그렇게 고속도로 여행을 즐기고 있었고 유재석은 정형돈에게 다른 곳을 알아보라 말했다.
정형돈은 조용한 곳이 있다며 강원도 영월을 추천했고 두 사람은 그 길로 강원도를 향해 또 다시 고속도로를 타며 내달렸다.
저녁 늦게서야 도착한 그 곳에서 산장 주인분이 나와 두 사람을 맞아주었고 영월과 단양을 오가는 특이한 지역을 돌고돌아 드디어 산장에 도착했다.

운치있는 산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공기가 죽인다, 이런데가 있을줄이야, 여행은 이렇게 가는거야 라는 등의 말을 꺼내며 산장의 분위기에 흠뻑 젖었다.
그러나 핸드폰의 전파가 터지지 않아 당황스러워했지만, 고기가 익는 동안 배가 고파 군침을 흘리는 등 오직 고기를 염원했다.
고기가 다 익고 두 사람은 고기 먹방을 찍었다. 정형돈을 배추에 고기를 싸서 한 입에 집어 넣으며 폭풍흡입했다.
유재석 또한 배추잎에 고기를 처음 싸 먹어본다며 기가 막히다는 듯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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