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담동 스캔들’ 서준이 주나의 악행을 목격했다.
10월 27일 오전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에서는 서준(이중문 분)의 회사 직원들에게 함부로 하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의 인테리어 회사 직원 소미(안소미 분)와 윤주는 현수(최정윤 분)에게 서준의 별명에 대해 이야기 하며 담소를 나누었다.
이어 소미는 “남주나 실장 별명은 꽃다발이다”라고 말했다. 이때 사무실에 들어온 주나가 이 말을 듣게 되었다. 윤주는 주나가 온 것을 알고 소미의 입을 막으려고 했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소미는 “왜 꽃다발이나면…”이라며 말을 끊지 않았다.
주나는 “왜 꽃다발이냐”라고 물었다. 윤주는 “꽃다발처럼 너무 예뻐서 그렇다”라고 둘러댔지만 주나는 믿지 않았고 결국 소미는 “미친X 꽃다발이라서”라고 대답했다.
화가 난 주나는 사무실 쓰레기통을 소미의 머리 위에 쏟았다. 치욕을 당한 소미는 그만 울음을 터뜨렸고 현수는 “이게 무슨 짓이냐”라며 주나를 막았다. 주나는 쓰레기통을 현수에게 던지려고 했다.

마침 들어온 서준이 주나의 손을 붙잡아 이를 막을 수 있었다. 주나는 당황했고 서준은 노여워하며 “내 직원들에게 무슨 짓이냐”라며 소리쳤다. 주나는 “얘들이 내 뒷담화를 했다”라며 해명하려고 했지만 서준의 화는 사그라지지 않았다.
현수는 서준에게 “남주나 실장과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다. 마무리 하겠다”라며 주나를 데리고 나갔다. 현수는 주나에게 “사람한테 그렇게 함부로 하면 안 된다. 누군가에게는 귀한 가족이고 소중한 딸이다”라며 훈계했다. 주나는 현수의 모습에서 세란(유지인 분)과 닮은 점을 발견하고는 분노했고 결국 제 분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사무실에 남은 서준은 소미와 윤주에게 “두 사람이 정말 남주나 실장 뒷담화를 했느냐”라고 혼내면서도 “내가 아는 두 사람은 이유 없이 남의 험담을 하는 사람이 아닌데 왜 그랬냐”라고 물었다.
서준이 따뜻하게 이유를 물어주자 소미와 윤주는 그 동안 주나에게 당해온 일들을 생각하며 서럽게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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