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단순한 기부 넘어 “나눔선순환구조" 창출

입력 2014-10-28 13:23   수정 2014-10-28 13:23



한강의 아름다운 인공섬 건축물인 세빛섬(Some Sevit)이 시민과 함께 하는 ‘착한 소비 장터’로 신선한 사회적 나눔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효성(사장 조현준)이 운영하는 세빛섬은 지난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세빛섬에서 14개 사회적 기업이 참여하는 “세빛섬과 함께 하는 착한 소비 장터”를 운영 중이다.

세빛섬과 함께하는 착한 소비장터 운영

착한 소비장터는 시민들에게는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자활을 위해 회사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들에게는 판로를 지원하여 좋은 제품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장터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은 기증품 판매처인 ‘아름다운 가게’,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자활 지원을 위한 기증품 및 재활용품 판매점인 굿윌스토어, 그리고 나눔하우징, 협동조합 온리, 바늘한땀 협동조합 등으로 에코백, 장바구니, 패션공예품, 각종 생활 용품, 토종 약초 등을 판매한다.

이번 착한 소비 장터에서는 IB월드와이드 소속 선수들의 사인용품도 판매된다.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손연재 선수가 사인한 볼, 리본, 곤봉 등 리듬체조 용품과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야구배트를 비롯해 박인비, 유소연, 이정연, 백규정 등 프로골퍼들이 사인한 볼, 퍼터, 모자 등도 판매하며, 일부 제품들은 경매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에 전달돼 장애인 취업 지원 및 자립에 쓰일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 오픈 1주년 기념

효성(사장 조현준)이 지난 해 10월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는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이 오픈 1주년을 맞았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을 판매해 장애인 등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으로 효성이 2013년 10월, 서울 은평구 증산동에 매장을 열었다. 현재 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 8명이 일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이 건강한 경제주체로서 자리잡는 것은 물론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개인/기업/사회단체로부터의 기증품을 포함해 효성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증 문화 확산 캠페인도 실시해 사내 임직원으로부터 기증 받은 물건을 판매에 활용하고 있다.

효성(사장 조현준)은 2011년부터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주(州) 년짝현(縣) 롱토(Long Tho)지역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 1,7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은 “기업은 이윤추구뿐만 아니라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해야 하는 책임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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