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故 신해철 사망 애도 비하글에 "공감 100%" 동조...누리꾼들 '비난'

가수 강원래가 故 신해철의 사망에 대한 애도 분위기를 비하하는 글에 동조해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한 페이스북 사용자는 "평상시에 가사고 노래 듣지도 않다가 꼭 누구 죽으면 마치 지인인 마냥 XX들을 해요. XX한다들"이라고 적었다. 강원래는 이날 해당 게시물에 "공감 100%"라는 댓글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페이지가 캡처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확산되며 누리꾼 사이에 강원래의 댓글을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주로 강원래의 뜻은 이해하지만, 꼭 신해철의 팬인 사람만이 그의 죽음을 슬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강원래를 비판하고 있다.

일각에선 강원래가 댓글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게 무엇이 잘못됐냐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현재까지 강원래는 SNS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강원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원래, 생각이 좀 짧았지", "강원래, 그냥 가만히 있지", "강원래, 이해는 한다만...", "강원래, 경솔한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