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동안 북미지역 UHD TV 시장에서 역대 최고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NPD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북미지역 UHD TV 시장점유율은 금액 기준으로 6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와 3위는 소니와 LG전자로, 각각 24.8%, 10%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북미 최대 전자제품 매장인 `베스트바이`에 자사 UHD TV의 품질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한 게 판매 증가에 기여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팔린 UHD TV들 중에선 40% 이상이, 캐나다에서 팔린 UHD TV들 중에선 58% 이상이 자사의 제품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UHD TV 판매량 증가로 3분기 북미 지역 전체 평판TV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포인트 증가한 34.7%, 역대 3분기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4분기에도 북미에서 UHD 제품 판매 늘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