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서은채, 최정윤 물에 빠뜨려 ‘패악부리다 들켜’

주나가 패악을 부리다 서준에게 들켰다.

11월 6일 방송된　SBS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79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를 조롱하려다 도리어 조롱을 당하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나는 현수에게 모욕을 줄 목적으로 현수를 자기 친구들 모임에 불렀다. 주나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현수의 인격을 모독하는 폭언을 했고 현수는 비웃음거리로 전락했다.

그러나 현수는 기죽지 않고 주나에게 “몸만 컸지 머리 속은 7살 어린 아이 수준인 당신한테 상처 안 받는다”라고 반박했다. 주변에 있는 주나 친구들은 그 상황을 즐기는 듯했다.

현수는 이어 “여기에 있는 남주나 실장 친구들의 표정이 어째 고소하다는 듯하다, 여기 남실장 진짜 친구는 하나도 없는 것 같다”라며 쐐기를 박았다.


분한 주나는 현수를 밀어 수영장에 빠뜨렸다. 마침 주나의 모임 장소에 도착한 서준(이중문 분)이 이 장면을 모두 목격하고 말았다.

주나는 그것도 모르고 “미안해라, 손이 미끄러졌네. 그러니까 적당이 까불었어야지”라며 조롱했다. 뒤늦게 서준이 왔다는 것을 알아차림 주나는 “어떻게 된 거냐면”이라며 해명하려 했지만 서준은 주나의 손길을 뿌리쳤다.

서준의 눈엔 오직 물에 빠진 현수만 보였다. 물에 대한 공포가 극심한 서준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무거운 발걸음으로 수영장 안에 들어갔다.

서준이 현수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자 그 모습을 본 주나는 절망스러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