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3연속 히트 칠 준비 끝났다

입력 2014-11-10 16:52  



걸그룹 AOA가 신곡 ‘사뿐사뿐’을 공개하며 3연속 히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11일 공개되는 AOA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사뿐사뿐’은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팬들에게 전하는 ‘AOA’, ‘여자사용법(Girl’s Heart)’, ‘단둘이(Just The Two of Us)’, ‘Time’, ‘휠릴리(Tears Falling)’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AOA는 10일 오후 홍대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사뿐사뿐’ 쇼케이스에서 신곡 ‘사뿐사뿐’을 첫 공개했다. ‘사뿐사뿐’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예뻐 보이고 싶은 여자의 앙큼한 마음을 당당하게 표현한 곡.

그동안 오피스걸, 코스튬 플레이 등 상상을 뛰어넘는 콘셉트의 진화를 거듭하며 주목 받은 AOA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당당한 여성의 상징인 ‘캣우먼’으로 완벽 변신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검은 고양이에서 연상되는 도도한 매력과 카리스마, 유연한 몸놀림을 이용한 무대에서의 매혹적인 안무는 여느 걸그룹과 차별화된 매력을 발산했다.

핫팬츠와 실루엣을 그대로 드러낸 시스루 의상, 복근 노출 등으로 업그레이드 된 섹시미를 과시한 AOA는 “귀엽고, 섹시하며 카리스마까지 보탰다”며 “이번 무대를 위해 운동과 식이요법을 하며 4-5kg 체중 감량을 했다. 몸매 관리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AOA는 이어 “트랜스포머형 그룹이라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대중들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끊임없이 공부했다. 용감한형제와 합이 잘 맞았다. 이번에는 ‘캣우먼’으로 콘셉트를 잡아 퍼포먼스적인 부분을 많이 보여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AOA가 이번 앨범으로 올해에만 3연속 히트를 기록할 것인가는 팬들은 물론 가요 관계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이다.

절제된 섹시 안무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짧은 치마’로 ‘1위 가수’의 타이틀을 거머쥔 AOA는 5개월 만에 ‘단발머리’로 컴백, Mnet ‘엠카운트다운’이 공개한 2014년 7월 한국 차트에서 ‘7월 한 달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와 가온 소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미국 빌보드 K-POP 뮤직비디오 TOP8에도 유일한 걸그룹으로 이름을 올리며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대부분의 걸그룹이 1년에 1~2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1년에 한 차례만이라도 흥행에 성공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올해 AOA가 거둔 성과는 주목할 만 하다.

이런 이유로 최근 걸그룹들이 정상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3~4년의 시간이 걸린 것과 달리 AOA는 2년 만에 이를 이뤄냈다. 이번 앨범의 성공은 올해 급속도로 진행되는 걸그룹 세대교체 속에서 AOA가 선두주자로 올라서는데 발판이 될 전망이다.

AOA는 “‘짧은 치마’로 1위를 했다.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고 이번에도 또 1위를 해보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AOA는 이어 “비슷한 시기에 에이핑크와 헬로비너스 등 걸그룹과의 컴백 대결을 펼친다. 의도한 것이 아니라 우연히 그렇게 됐다. 열심히 준비했고 독특한 콘셉트로 나왔기 때문에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AOA는 11일 0시 온라인으로 두 번째 미니 앨범 ‘사뿐사뿐’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 활동을 펼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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