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의문 가득한 손창민 정체, 그것이 알고싶다

입력 2014-11-12 09:33  


손창민의 과거가 베일에 싸였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만)에서 정창기(손창민 분)의 정체가 드러났다. 창기는 평소 아끼던 강수(이태환 분)가 마약범을 잡으려던 중 실수로 범인을 죽이게 되자, 선처를 부탁하기 위해 부장검사 문희만(최민수 분)를 직접 찾아갔다.

희만은 창기에게 “사냥철은 지나갔고, 원하는 정창기의 아킬레스건을 얻었다. 천하의 정창기가 처음으로 내 앞에서 엎어진 걸 보니 강수가 참 특별한가봐”라고 비꼬듯 말했다.

창기는 희만에게 강수의 죄명이 ‘과실치사’라고 이야기했지만, 희만은 창기의 말을 믿지 않았다. “죄명도 모르고 엎어지는 실수 절대 안 하지 않나. 어지간히 급했나보다. 정창기 변호사”라며 정창기를 ‘변호사’라고 칭했다. 그야말로 반전이었다. 청창기는 ‘오만과 편견’에서 감옥살이를 한 건달로 모습을 드러냈었다.

이후 시간은 15년 전 겨울로 거슬러 올라갔다. 창기와 희만은 함께 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 중이었다. 두 사람 사이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느껴졌을 즈음, 그들의 차에 사람이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희만은 차에서 내려 쓰러진 사람의 상태를 확인하고, 차 안에 있는 창기를 매서운 눈으로 쳐다봤다.

아직 두 사람의 의문 가득한 과거는 밝혀지지 않았다. 밝혀진 사실이라곤 창기가 건달이 아닌 변호사 출신이었다는 것.

창기의 수상한 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평소 친아들처럼 대하던 강수와의 관계도 의문스럽다. 강수를 위해 희만을 찾아갔고, 강수가 경찰에 연행되자 신발이 벗겨지는 것도 모른 채 그 뒤를 쫓아갔다.

한편 이날 창기는 강수가 무죄로 풀려나게 되자 구치소 앞을 찾아가 하트 모양의 두부를 내밀었다. 과거 ‘변호사’였던 창기가 어떤 이유로 건달이 됐고, 강수에게 애틋한 이유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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