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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사진 = 전남 드래곤즈) |
`왼발의 달인` 전 국가대표 출신 하석주 전남 감독(46)이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전남은 12일 “오는 12월 계약이 종료되는 하석주 감독에게 2년 연장 계약을 제시했으나, 하석주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차기 감독으로 노상래 수석코치(44)를 선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석주 감독은 지난 2012년 정해성 전 감독(현 축구해설위원)에 이어 전남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유망주를 발굴하고 임기응변에 능한 전술로 호평을 받았다.
전남은 올 시즌 초반 하석주 감독의 팀철학이 녹아들며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리그 후반 `뒷심 좋은` 울산에 6위 자리를 내주며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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