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전승빈, 사랑하는 김가은 친아버지 ‘죽인 죄책감’에 괴로워해

입력 2014-11-14 10:30  


용수가 괴로워했다.

14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용수는 들레의 친 아버지가 강욱이라는 사실과 함께 그런 강욱의 손을 놓아버린 자신을 탓하며 괴로워했다.

대성(최재성)은 용수(전승빈)를 불러다가 일의 진척이 영 안 되고 있다며 푸념을 늘어놓고는 다시 한 번 용수가 나서줘야겠다고 말했다.

대성은 깔끔하게 처리하면 공사비의 2%를 주겠다는 말에도 용수는 상관없다며 인사를 하고 나갔다.

대성은 왠지 모르게 달라진 모습의 용수에 이상한 듯 여기면서도 지저분한 일은 태오(윤선우)가 오기 전 처리해야 한다 생각하고 있었다.

한편 용수는 도봉산(박재웅)에게 밑의 아이들을 얼마나 모을 수 있냐며 대성의 신사옥을 짓는데 버티며 안 나가는 사람들을 처리해달랬다 말을 꺼냈다.

도봉산은 그런 일은 좀 아닌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하자 용수는 갈지 안 갈지는 자신이 정할 일이라며 냉철한 모습을 보였다.

용수는 강욱(최철호)을 놓아버린 다리 위에서 술을 마셨고, 강욱이 부르는 환청 소리에 다리 밑으로 손을 뻗었다.

용수는 강욱이 떨어질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고, 그런 용수를 찾아온 들레는 한걸음에 용수 가까이 다가갔다.

들레는 용수에게 밥은 먹고 다니는 거냐며 걱정했고, 용수는 들레에게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왜 나타났냐 말했다.


들레는 용수에게 무슨 일이 있음을 짐작하면서 지금의 모습은 자신이 알던 용수의 모습이 아니라며 안타까워했다.

용수는 “이게 내 본 모습이야. 너한테 보여준 모습은 다 가짜야.” 라고 말했지만, 들레는 그럴리 없다며 좋은 사람, 다정한 사람이라 확신했다.

용수는 들레의 말에 자조하면서 “이 길목을 막고 물어봐! 내가 어떤 사람인지.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놈이라고 말할걸? 잔인하고 징글징글한 인간이라고. 세상에서 가장 쓰레기 같은 놈이라고!” 라 소리쳤다.

들레는 힘든 일이 있으면 자신에게 말해보라 했지만, 용수는 다시 한 번 그런 말을 내뱉었다가는 이 다리 위에서 떨어져 죽을거라 말해 들레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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