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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학생들, S.E.S·핑클 몰라 “아줌마 아녜요?” 멤버들 ‘충격’

입력 2014-11-16 21:37   수정 2014-11-17 02:50


학생들이 S.E.S와 핑클 알지 못했다.

1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멤버들의 후배 학생들과 떠난 ‘수학여행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수학여행의 하이라이트 저녁식사 복불복이었다. 제작진은 “자라나는 학생들이니 밥을 제공하겠다. 대신 반찬은 게임으로 따가야 한다”며 룰을 설명했고 대결할 게임은 ‘지덕체’ 게임이었다.

첫 번째 ‘지’를 겨루는 게임은 인물을 맞추는 것이었다. 제작진이 준비한 인물카드를 보고 팀 멤버 전부가 누군지를 맞춰야 하는 게임. 그런데 이 인물게임에서 충격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98년, 97년 생인 고등학생들이 90년대 연예인들은 전혀 몰랐던 것.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전설적인 원조요정 걸그룹 S.E.S 사진이 나왔을 때였다. 사진을 본 학생은 정말 처음 보는 사진인 듯 한참을 멍하니 바라봤고 시간에 쫓겨 “핑크!”라고 외쳤다. 핑클도 아닌 핑크라는 말에 지켜보는 어른들은 더욱 충격 받을 수밖에 없었다.

놀라는 어른들과 달이 되려 학생들은 “아줌마들 아니냐”고 말해 다시금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고 “우리가 태어나기 전 사람들이라 잘 몰랐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을 비롯한 어른들은 요즘 학생들과의 세대차이를 절절하게 느끼게 된 장면.

한편, 이날 학생들은 짝피구를 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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