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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박보검, 설내일과 리허설 후 무대 취소…'병원行'

입력 2014-11-18 00:04  


박보검이 리허설 후 수술을 받으러 향했다.

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한상우, 이정미 연출/박필주, 신재원 극본) 11회에서 이윤후(박보검)는 무리하게 설내일(심은경)과 이중주를 하려했다.

그동안 설내일을 늘 배려하기만 했던 이윤후가 고집을 부리자 차유진(주원)은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무대에 오르는 것에 공포감을 갖고 있던 설내일은 리허설도 포기하고 대기실 문을 걸어잠근 상태였다.

이윤후가 대기실을 찾아가려는 것을 차유진이 막아섰다. 유진은 "이래서 입으로만 매너 따지는 놈 질색"이라고 막말을 했다. 그러다가 유진은 불현듯 이윤후가 손에 통증을 느낀다는 것을 간파해냈다. 그는 "너 왼손에 무슨 문제 있지? 너희들 이중주 취소해"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이윤후는 "한번 공연으로 망가지지 않는다. 간섭하지 마라. 오늘 공연하겠다"며 막아서는 유진의 멱살을 잡았다. 그러다 이윤후는 "언제부터 피아노를 쳤느냐. 나는 세살 때부터였다. 20년이다. 신경수술을 하면 첼로를 할 수 있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한다"며 "다시 한다고 해도 지금처럼 연주하려면 얼마나 걸릴까? 오늘 공연은 내 20년 친구에게 바치는 장송곡이다"라고 이번 연주의 의미를 전했다.

그 말에 차유진은 "헛소리하지 마라. 그깟 장송곡 위해서 손 치료도 안 받았다는 거냐. 넌 다시 시작할 용기가 없어서 도망치는 것"이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차유진의 설득으로 마음을 돌린 설내일은 리허설을 하겠다고 대기실 밖으로 나왔다. 설내일과 이윤후는 함께 무대에 올랐다. 설내일은 이윤후에게 "이 곡으로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두 사람의 혼신을 담은 무대가 펼쳐졌다.

무대 후 윤후는 "새로 시작하려는 너에게 장송곡을 치게 하려고 만들었다. 아버지의 죽음도 진혼곡으로 승화시키는 곡이다. 그래서 네가 이 곡을 선택했을 때 나는 이게 내 첼로를 위한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너한텐 시작일 거라곤 생각 못 했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리고 그는 그 길로 손가락 치료를 받으러 병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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