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은희가 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홍은희는 고등학생 시절 일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자신의 계산대 앞에만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다고 말하면서 남상미보다 앞선 원조 얼짱 알바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은희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1년에 한 번 아버지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내장산을 찾아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와의 교류가 있었지만 언제부턴가 연락이 잘 되지 않았고, 아버지의 경제적인 도움이 없었던터라 홍은희는 딸로서는 그런 아버지가 무능해보였다고 고백했다.
홍은희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경제활동을 시작했다며 일요일마다 예식장에서 반주 세곡을 연주 했다고 밝혔다.
중2 당시 홍은희의 키는 160CM정도가 되었고 여러모로 기회가 맞아 홍은희는 12시부터 3시까지 타임별로 바쁘게 아르바이트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홍은희는 이어서 고등학생 때는 패스트푸드 알바를 했었다고 밝히면서, 그때 당시에는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았기에 망정이지 남상미보다는 자신이 원조 얼짱 알바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유리는 정말 사람들이 많았냐 물었고, 홍은희는 자신의 옆 계산대에는 비었는데 자신 앞에만 줄이 쫙 서 있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홍은희는 1살 차이 나는 남동생과 자신을 키우느라 고생하신 엄마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은희는 “엄마가 힘들어하실수록 저는 아빠가 미웠던 것 같아요” 라며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털어놨다.

홍은희는 그래서 연락을 점점 뜸하게 하지 않게 됐고, 외면했던 아빠에게 어느 날 전화하게 된 사건이 벌어졌다.
홍은희는 19살에 MBC공채 탤런트에 합격하게 됐지만 이력서에 그 어떤 경력이나 하다못해 대학 재학 중이라는 한 줄도 들어가 있지 않아 조금 의기소침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홍은희는 어머니로부터는 지원을 못 받는다는 말에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등록금을 부탁했지만, 아버지는 긴 침묵뿐이었고 홍은희는 느낌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때는 원망하며 미워했지만 지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아버지와의 기억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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