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은희가 11살 연상 유준상과의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혀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홍은희는 남편 유준상과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홍은희는 “왜 11살이나 많은 사람과 결혼했느냐고 묻는데, 아버지에 대한 부재 때문에 그런 그늘이 그리웠던 것 같다. 실제로 남편이 그런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할 때는 이런저런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았다. 그때는 정말 남편이 하자는 대로 하고 싶었다”라며 “주변에서 오히려 나를 더 걱정해줬다. 그런데 결혼할 때를 누가 정하느냐고 반문했다”고 설명했다.
홍은희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 없이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사춘기 시절 고생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커졌었다고 고백한 흥은희는, 또한 결혼식 때도 아버지를 모시지 못한 사연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은희 유준상, 저런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구나”, “홍은희 유준상, 지금은 행복하게 잘 사는 것 같아 보기 좋다”, “홍은희 유준상, 서로 잘 맞는 사람끼리 결혼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은희는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래 ‘별을 쏘다’, ‘기분 좋은 날’, ‘황금신부’, ‘흔들리지마’, ‘대왕의 꿈’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03년 배우 유준상과 결혼하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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