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심한 환절기, 고혈압 환자 급증…각별한 주의 필요

입력 2014-11-19 17:00  




늦가을 단풍이 완전히 지지 않았는데 첫눈을 시작으로 초겨울 기운이 찾아 왔다. 이렇게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대사증후군 중 하나인 고혈압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고혈압이란, 혈관의 유연성이 떨어져 혈관 내 압력이 높아지는 것을 말한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 몸의 적응력이 떨어져 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지게 된다. 때문에 혈관수축이 평소보다 훨씬 더 쉽게 유발돼 고혈압에 이를 가망성이 높다.



따라서 평소 혈압이 높은 편이라면, 외출을 할 때 가벼운 외투 등을 준비해 체온저하에 대비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로엘의원 이택연 원장은 "특히 요즘처럼 수능과 입시 기간에는 어린 학생들이 어린 나이에도 고혈압을 증상을 느끼고 많이 찾아오고 있다"며 "고혈압은 평소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만성질환이지만, 뒷목이 당기는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일시적이라고 생각해 치료가 필요한 사람도 그냥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찾아온 고혈압을 방치하면 더욱 위험하기 때문에 철저한 혈압 관리와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혈압은 주로 심장, 뇌, 신장, 눈 등에 문제를 발생시키며, 특히 심장의 부하를 증가시켜 심대비를 유발하고 심혈관의 동맥경화를 촉진시킨다.



증상이 더 심해지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부정맥, 심부전 등이 나타나게 되고, 뇌혈관의 출혈이나 동맥경화로 말미암아 뇌졸중을 불러오기도 한다. 증상이 더 악화될 경우 급사의 위험도 있다.



때문에 정밀한 진단을 받고 심장 및 혈관 전문의와 상의해 그에 맞는 처방을 받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원장은 "고혈압 진단은 정확한 기준으로 볼 때 18세 이상의 성인이 병원에서 2번 이상 혈압을 측정했을 때 140mmHg(수축)/90mmHg(이완)보다 높은 경우를 말한다. 특히 원발성 고혈압은 동맥경화를 동반하기 때문에 양쪽 팔 혈압을 동시에 재서 비교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런 고혈압의 치료에는 1일 염분 섭취량을 10g 이내로 하는 저염식과 절주,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는 등 건강한 식습관이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여야 한다. 내장(간, 곱창)이나 알 종류(달걀 노른자, 명란) 같은 고콜레스테롤 음식은 제한하고 두부나 생선 위주의 영양밀도가 높은 채소나 과일, 생선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고혈압의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에서 자신에게 맞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합치료가 필요하다. 적절한 운동치료와 약물치료, 식이치료가 병행 되야 악화를 막을 수 있다.



로엘의원에서는 유럽 심장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양팔혈압계로 3회를 측정하여 평균수치로 정확한 고혈압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혈류와 혈액, 혈관에 대한 20가지 종합혈관검사(VS9+AVDS11)로 고혈압의 원인을 찾는데, 일단 고혈압이 진단되면 `펜타5`로 복합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펜타5 고혈압 치료는 혈관 동맥경화 검사와 심장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전문의가 직접 제안해준다. 또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체중,영양,운동)에 맞는 식이요법제안, 최소한의 약, 가능한 오리지널 약처방으로 세심한 혈압복합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택연 원장은 텍사스 메디컬 센터 심장혈관외과 교수 출신으로 역대 미국 대통령 네 명의 주치의이자, 텍사스메디컬센터(TMC)를 유명한 심장혈관 센터로 만든 닥터 드베키(De Bakey)와 대동맥 및 혈관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수술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닥터 사피(Safi)의 직속 제자다.



또한 미국 텍사스 휴스톤 텍사스메디컬 센터 텍사스주립대 의과대학 심장혈관외과 교수시절 전세계에서 찾아 온 환자들을 수술하는 등 지난 20년간 심장, 혈관을 연구하고 치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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