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자옥의 발인식에서 남편 오승근이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는 심경을 밝혔다.
19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 빈소에서는 故 김자옥의 발인이 엄수됐다.
이날 발인식에 앞서 진행된 발인예배에서 故 김자옥 남편 오승근은 "김 권사(김자옥) 가족들이 외국에 살았는데 거의 다 왔다. 아내가 얼굴을 못 본 사람이 있었으면 섭섭했을텐데 다 보고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오승근은 발인식 후 일정을 소개하며 "화장하고 분당에서 집사람과 헤어지려 합니다"라며 눈물을 닦았다.
이어 오승근은 "정말 감사하고 모든 것은 주님과 함께, 주님께서 이끌어 주시는대로 살겠다"고 먹먹한 목소리로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발인에는 남편 오승근, 딸 오지연과 아들 오영환, 동생 김태욱 SBS 아나운서와 조형기, 이성미, 송은이, 송도순, 서우림, 박미선, 이경실, 이성미, 강석우, 강부자, 윤소정 등 동료 연예인들과 관계자들 및 지인들이 함께 했다.
故 김자옥은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서 영면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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