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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있다" 자꾸 꼬여만 가는 상황에 답답한 최윤영, 계속 도둑으로 몰려~

입력 2014-11-19 22:55  


1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이은주 극본, 김원용 연출)에서는 고양순(최윤영)을 의심하는 염병수(이재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병수(이재용)는 자신이 마당에 숨겨놓은 항아리 속 돈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내 돈, 누가 가지고 간 거야?. 어느 놈이 내 놈 훔쳐갔어?”라며 경악했다.

그 후 염병수(이재용)는 자신의 집 앞에 포대자루에 가득 물건을 들고 나타난 노점상 아들을 발견하곤 “네가 내 돈을 가지고 간 거였냐? 어서 내놔”라며 언성을 높혔다.

이에 노점상 아들은 “돈 안 받기로 했잖아요.”라고 따졌고, 염병수(이재용)는 “미쳤어. 내가 왜, 어서 내 돈 내 놔.”라며 들고 있던 호미를 들이댔다.

그러자 노점상 아들은 “그럼 그렇지”라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그러자 염병수(이재용)는 “도둑이야. 도둑이야”를 외치며 따라갔다


마침, 그 곳을 지나가던 고양순(최윤영)은 노점상 아들과 부딪혔고, 떨어뜨린 자루를 주워 그에게 건네줬다.

이 모습을 목격한 염병수(이재용)는 “설마 새 애기 네가 나를”을 되뇌며 고양순(최윤영)을 의심했다.

이후 염병수(이재용)는 가족들 앞에서 “새 애기, 내 돈 훔치려고 지금 들어온 거다”라며 발끈했다.이런 염병수(이재용)의 모습에 화가 난 치웅(현우))은 “도대체 양순씨한테 왜 이러시는 거냐?”라고 물었고, 염병수(이재영)는 “너, 나한테 법 어기며 살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지금 새 애기가 뭔 일을 했는지 아냐?”라고 말해 고양순(최윤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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